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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당뇨병 합병증 신장병과 단백뇨에 대해서

by vast 2023. 5.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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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합병증이 무서운 이유는 혈관이 망가지고 그로 인해 생기는 여러 가지 질병 때문입니다. 그중 하나가 당뇨병 신장병입니다. 당뇨로 인해 신장이 서서히 손상되고 결국 신장 기능이 떨어지면 투석을 해야 합니다. 2018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발표 자료에 따르면 혈액투석 환자 중 40% 이상이 당뇨병으로 인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당뇨병 합병증 신장병과 단백뇨에 대해서

 

 

당뇨병 신장병 검사



당뇨병 신장병은 발병 초기에는 증상이 없기 때문에 조기 발견이 중요합니다. 단백뇨(알부민뇨) 검사는 당뇨병 신장병을 민감하게 알아차리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일반적인 건강검진에서 시행하는 단백뇨 검사는 스틱으로 색깔 변화를 봅니다. 이때 미세한 양의 단백뇨는 검출되지 않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별도의 소변검사가 필요합니다.

당뇨 환자들은 최소 연 1회 알부민뇨 검사를 권고하는데, 이를 통해 조기에 당뇨병 신장병을 발견하고 치료할 수 있습니다. 또한, 혈액검사를 통해 신장기능을 함께 파악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단백뇨 검사는 당뇨병 신장병 외에도 여러 가지 신장 질환을 조기 발견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따라서, 정기적인 단백뇨 검사는 신장 건강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또한, 건강한 식습관과 운동 습관을 유지하며, 음주 및 흡연을 자제하면 신장 건강을 더욱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

 

 

당뇨병 신장병 진단



당뇨병성 신장병증을 진단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진단을 위해서는 알부민뇨와 추정 신사구체여과율(eGFR)을 측정해야 합니다.

 

무작위 소변으로 소변 속 크레아티닌과 알부민 비율을 측정한 결과, UACR(urinary albumin to creatinine ratio)이 30mg/g 이상이면 알부민뇨가 있다고 판단합니다. 그렇다면, 이제 신장병증을 분류하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알부민뇨의 여부와 신사구체 여과율을 종합해 당뇨병성 신장병증을 아래와 같은 단계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1. 신사구체여과율 90이상 + 알부민뇨: 이 경우, 당뇨병성 신장병증이 매우 심각합니다.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2. 신사구체여과율 60-89 + 알부민뇨: 이 경우, 신장병증이 진행 중인 것으로 판단됩니다.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3. 신사구체여과율 30-59: 이 경우, 신장병증이 진행 중이며, 주의가 필요합니다. 적극적인 치료와 생활습관 개선이 필요합니다.

 

4. 신사구체여과율 15-29: 이 경우, 매우 심각한 신장병증입니다. 적극적인 치료와 생활습관 개선이 필요하며, 때에 따라 이식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5. 신사구체여과율 15미만 혹은 투석: 이 경우, 매우 심각한 신장병증입니다. 적극적인 치료와 생활습관 개선이 필요하며, 투석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위의 단계를 기반으로 적절한 치료와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당뇨병성 신장병증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통해 신장 기능을 유지하고, 더 나은 품질의 삶을 누릴 수 있습니다.

 

당뇨병 신장병의 치료 및 관리



1. 철저한 혈당 조절
2. 혈압 조절
3. 적절한 영양섭취
4. 정기적인 검사
5. 신장내과 전문의 의뢰

정상에 가까운 혈당으로 적극적인 조절을 권고하며, 혈당을 철저하게 조절할수록 말기 신부전을 포함한 미세혈관합병증이 14-23% 정도 감소합니다.

혈압은 140/85mmHg 미만으로 조절할 것을 권고합니다. 특히 사구체여과율이 60 미만인 3단계 이상의 환자는 안지오텐신수용체 차단제나 안지오텐신 전환효소 억제제와 같은 고혈압약을 사용할 것을 권고합니다.

하루 0.8g/kg 가량의 단백질 섭취를 권고하며, 단백질의 과다 섭취는 신장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환자의 상태에 따라 연 1-4회 정도 검사를 시행해 경과를 관찰하며 이상 소견 발견시 적극적인 조기 개입이 필요합니다.

4단계부터는 투석을 고려하고, 신장내과 전문의에게 의뢰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 전 단계에서도 원인이 불분명한 신장기능 저하가 있을 경우 의뢰가 꼭 필요합니다.

 

 

당뇨병 신장병의 자연경과




당뇨병 환자의 20-40%에서 당뇨병 신장질환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 중 30-40%는 5-10년 동안 더 높은 수준으로 진행하지 않거나, 일부는 사라지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지속적인 알부민뇨를 보일 경우 말기 신부전으로 이행할 수 있어 철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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