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측만증 증상 및 자가 진단 방법

척추측만증은 척추가 측면으로 휘어지는 기형으로, 주로 성장기 아동과 청소년에게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이 질환은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며, 방치할 경우 심각한 변형과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척추측만증의 증상, 자가 진단 방법 및 치료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척추측만증이란?

척추측만증은 척추가 정상적인 S자 형태를 벗어나 C자 또는 비정상적인 S자 형태로 휘는 상태를 말합니다. 주로 청소년기에 많이 발생하며, 이 시기의 급격한 성장과 관련이 있습니다.

척추측만증은 경미한 경우에는 눈에 띄지 않지만, 심각해질 경우 외관상 변형과 함께 통증, 호흡곤란 등 다양한 증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척추측만증의 가장 대표적인 증상은 외관상의 변형입니다. 외관상의 변형으로는 다음과 같은 특징들이 나타납니다.

외관상의 문제 외에도 통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허리 통증, 어깨 통증, 근육통 등이 동반되며, 척추 변형이 심해질수록 호흡기 증상(호흡곤란 등)과 같은 합병증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피로감과 쉽게 지치는 증상도 있을 수 있습니다.

척추측만증이 심해질 경우 호흡기 및 심장 기능 저하 등의 심각한 합병증이 생길 수 있으며,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증상이 나타난다면 신속하게 의료 전문가의 진찰을 받아야 합니다.

척추측만증을 의심해볼 수 있는 몇 가지 자가 진단 방법이 있습니다. 이는 조기 발견에 도움을 줄 수 있지만, 어디까지나 참고용이며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전문의의 진찰이 필요합니다.

이 검사는 척추측만증을 간단히 확인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등이 비대칭으로 보이거나 튀어나온다면 척추측만증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Adams 검사는 척추측만증 진단에 유용한 방법입니다. 앞서 설명한 앞으로 숙이기 자세에서 한쪽 팔은 몸통과 평행하게 펴고, 다른 한쪽 팔은 옆구리에 내려놓습니다. 이때 한쪽 등이 더 튀어나오거나 몸통이 비대칭으로 기울어져 보인다면 척추측만증일 가능성이 큽니다.

거울을 통해 자신의 어깨와 골반의 높이가 비대칭적인지 확인해볼 수 있습니다. 특히 양쪽 어깨나 엉덩이의 높이가 다르거나, 한쪽으로 기울어진 느낌이 들 때 척추측만증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자가 진단 방법들은 어디까지나 참고용입니다. 척추측만증이 의심된다면 반드시 정밀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척추측만증의 치료는 변형의 정도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경미한 경우에는 물리치료나 자세 교정 운동으로 증상을 개선할 수 있지만, 심한 경우에는 교정기 착용이나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척추측만증이 심하지 않은 경우 물리치료와 함께 자세 교정 운동을 통해 증상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규칙적인 스트레칭과 근력 강화 운동은 척추의 건강을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척추측만증이 일정 수준 이상 진행된 경우, 교정기를 착용하여 척추의 변형을 완화하고 더 이상의 악화를 막을 수 있습니다. 이 치료 방법은 주로 성장기 청소년들에게 많이 적용되며, 치료 기간 동안 규칙적으로 병원을 방문해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척추측만증이 매우 심한 경우에는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척추를 고정하고 변형을 교정하는 수술을 통해 척추의 기능을 회복시키는 것이 목표입니다. 이 치료는 중증 척추측만증 환자에게 주로 권장됩니다.

척추측만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좋은 자세를 유지하고, 척추 건강을 위한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장시간 앉아서 생활하는 학생이나 직장인의 경우,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자주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척추측만증이 의심되거나 이미 발생했다면, 즉시 전문가의 진단을 받고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초기에는 증상이 경미하더라도 방치할 경우 심각한 변형과 통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조기 진단과 치료가 중요합니다.